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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이 체육단체 등에 각종 대회를 위해 지급한 보조금 중 일부 단체의 정산이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일면서 예산 낭비 지적을 사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체육발전과 지역민 화합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목적을 달성하기보다, 되레 체육인들간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각 체육단체 등을 통해 올해 약 12개 대회에 약 3억에 육박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이를 정산했다.

그런데 한 대회정산서에는 다른 대회의 사진으로 보이는 엉뚱한 사진이 정산자료사진으로 포함됐거나, 비용이 엉터리로 지급됐다는 의혹을 살 수 있는 정산처리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엉터리 정산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한 대회는 음향과 텐트 실치에 수십만원의 예산이 들어간 것으로 정산이 이뤄졌지만, 엉터리 다른 대회의 사진이 정산 사진으로 첩부돼, 엉터리 정산이란 눈총을 사고 있다.

정산내용이 엉터리로 이뤄지면서 예산을 허투루 낭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무안군 관계자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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