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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금감원 예산안 확정…올해 대비 2% 삭감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8-12-19 16:57 KRD7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2019년 #예산
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예산을 총 3556억원으로 올해보다 2% 삭감하기로 심의·확정했다.

이로써 금감원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3625억원 대비 약 2%·70억원· 감소된 3556억원이다.

또 금융위는 금감원의 내년 인건비를 올해 2104억원 대비 0.8% 인상된 2121억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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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공공기관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산업은행과 같은 고임금 공공기관과 동일한 인상률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의 내년도 경비는 764억원으로 올해 경비 803억원 대비 39억원·5% 삭감됐다.

내년 여비교통비는 올해 대비 13억원 감소된 39억원으로 책정했다.

금감원 여비교통비 기준이 공무원·공공기관에 비해 높은 편이라 2017년 결산시 부대의견으로 금감원 여비규정을 공무원·공공기관 수준으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이행 하지 않았다.

특히 금감원은 공직유관기관에도 권익위원회의 공직유관기간 공무여행 관련 예산낭비 방지방안을 준수하지 않은 영향이 컸다.

업무추진비는 올해 대비 7억원 감소한 16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19년도 예산지침 및 무보직자에 대한 업무추진비 지급 등을 감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금감원 사업예산은 새로운 IT 기술 등을 활용한 금융감독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약관심사·불법금융광고 감시 시스템 등 총 7개 신규 사업 등을 반영해 올해 272억원 보다 7% 인상된 292억원으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이번 금감원 예산심의는 감사원 감사·공공기관 지정 논의와 관련된 후속조치로서 금감원의 기관운영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금융위는 예산 집행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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