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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신규진 광진윈텍, 허재명 아즈텍WB, 김병구 동신유압, 장명주 삼주이엔지, 오권석 코리녹스, 김현철 창원엔지니어링 등 6개 기업의 대표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신규진 (주)광진윈텍, 허재명 (주)아즈텍WB, 김병구 동신유압(주) 대표.(왼쪽부터)

수상자는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하고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수상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광진윈텍은 자동차 내장용 시트히터 제조․생산하여 현대, 기아 등에 국내시장의 80%이상을 공급하고 지엠-코리아와 신차종 납품계약을 맺으며 피아트 등 해외유명자동차 회사에 납품하는 등 성장 추세에 있는 기업이다.

아즈텍WB는 모직물 및 모 혼방직물 제조․생산하는 업체이며 협력업체와 계절별 트렌드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 유대관계 향상으로 2000년 모범경영인 표창(대통령)을 수상했다.

동신유압은 인라인 스큐르형 사출성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약50년 동안 전문제작 메이커로 성장한 업체로 최근 전기유압 하이브리드 액츄에이터를 개발하고 폐작동유의 저감배출 및 고효율 사출성형기 기술로 활용하고 있다.

장명주 삼주이엔지(주), 오권석 (주)코리녹스, 김현철 (주)창원엔지니어링 대표.(왼쪽부터)

삼주이엔지는 선박용 주방장비, 주방가구 전문업체로 국내조선소 뿐만아니라 학교, 병원, 호텔, 대형급식시설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수출시장을 개척해 2008년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코리녹스는 1999년 9월 냉간 스테인레스압연 및 압출제품 제조업체로 창설해 2005년 벤처기업 지정됐고, 200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삼성테크윈에반도체 부품 납품하는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유망기업이다.

창원엔지니어링은 1995년 10월 창립한 선박용 배관 제품 생산 및 플랜트 설계 등 전문 업체로 지난해 해양배관기술연구소를 설립했고, LNG선 및 특수선에 대한 선박배관 자체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모듈화를 통해 올들어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7월초 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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