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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일본 후쿠시마산 반드시 단속할 것”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2-12 14:17 KRD2
#이재명 #학교급식 #불법납품업체 #친환경농산물 #장하나

“불량급식납품업체, 위반 손익보다 처벌 손실이 커야”

NSP통신-12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12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12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는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 대표, 이병우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 금진연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수사1팀장, 빙성남 위생관리팀장, 신병호 축산물안전팀장, 배소영 공공급식팀장이 참석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를 원료로 사용하거나 곰팡이가 핀 비위생적 환경에서 식품을 생산한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이 경기도 기획수사에 적발된 것에 학교급식 불법 납품업체에 대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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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대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이나 많은 사람이 피해볼 수 있다”라며 “수사도 중요하지만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납품업체에 대해 특사경에서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한다”라며 “도에서 컨트럴타워 역할을 하고 시군에서 단속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NSP통신-12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 대표가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12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 대표가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또 “박근혜 정부가 다른 나라에서 일본산 전면수입금지할 때 허술하게 처리했다”라며 “후쿠시마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본산 농수산물은 아예 안 먹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이병우 경기도 특사경 단장은 “식품판매업 등록은 작업장, 창고, 납품차량만 있으면 할 수 있다”라고 “단속할 때만 하는 척하고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 있다”라며 식품납품업체에 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고를 제한하는 것은 방법이 못 된다”라며 “위반으로 얻는 손익보다 처벌받을 때 손실이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처벌 강화를 강조했다.

또 “먹거리 단속을 수시로 불시에 하려고 한다”라며 “하지만 너무 많은 곳이 불법을 저질러 아직은 예고제로 단속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가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을 주는 곳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라며 “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품목이나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으니 이용 학교를 늘려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NSP통신-12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12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하지만 친환경 농산물이 단가가 높아 운영비가 부족한 학교는 경기도 친환경 급식 체제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이 지사는 덧붙여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걱정이 많다”라며 “후쿠시마산을 속여서 파는 업체를 반드시 단속할 것”라고 예고했다.

대책회의 시청자는 채팅창을 통해 GMO 식품표기, 급식납품업체 감시시스템, 학부모 단속반, 후쿠시마 농수산물 금지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한편 경기도 특사경은 학교급식재료 불법 납품업체 31개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행정조치 대상업체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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