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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 ‘모든 중소기업 영업 안한다’…대기업 신규진출도 자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13 18:30 KRD7
#서브원 #LG계열 #중소기업청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계열인 서브원은 앞으로 중소기업법상의 모든 중소기업에 신규 진출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반 대기업의 신규 진출도 자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서브원은 13일 사업조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기업측의 MRO분야 사업 확장·진출로 인한 매출감소에 따라 중소납품상인들은 지난해 4월 ‘공구 및 베어링 분야’에 대한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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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차에 걸쳐 자율조정 협의 끝에 지난 6월 3일 서브원을 제외한 아이마켓코리아, 엔투비, 코리아e플랫폼 등 3개 대기업과 사업조정 합의가 이뤄졌다.

서브원과는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서브원과 중소상공인측과의 재협상 과정을 거쳐 마침내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업조정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MRO업계의 선두주자격인 서브원에서는 최근의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과정에서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방안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보여왔다.

또한 서브원은 계열사의 1차 협력사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활동을 전개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이번 MRO 사업조정과 관련해 서브원과 중소상인간에 동반성장 의지를 구체화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대기업에서도 이번 협약을 성실히 이행해 동반성장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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