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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4일과 5일 2일간 포항공과대 캠퍼스에서 기숙사 입소학생과 유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통해 결핵검진(흉부X-선)을 실시한다.

중등학교와 대학교의 기숙사 입소 학생은 연 1회(입소 시)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결핵 고위험 국가(19개국)에서 온 외국인은 입국 시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 시에도 결핵검진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기숙사 입소 학생의 결핵검진 결과가 유소견자인 경우에는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며,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학교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결핵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호흡기 감염병이므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꼭 받도록 해야 하며 결핵은 꾸준히 치료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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