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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 본격화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8-11-29 12:08 KRD7
#대구시 #서대구 고속철도역 #서대구 고속철도역 #시공업체 선정 #실시설계 완료

시공업체 선정 입찰공고,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절차 본격추진, 규모 확장, 내진등급 특급, BF, 녹색건축인증, 신재생에너지 등 적용

NSP통신-대구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대구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28일 입찰공고를 시행하면서, 본격적인 공사절차에 들어가며, 시공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019년 2월 착공한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KTX, SRT와 같은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로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계획이 확정된 후 금년까지 설계와 발주절차를 완료하여 본격적인 공사절차에 들어간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총사업비 703억원, 지상 3층의 연면적 7183㎡ 규모의 선상역사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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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 과정에서 장래 서대구 지역의 교통요충지 및 랜드마크 역할, 대구산업선, 달빛철도(대구-광주), 공항철도 등 확장성을 고려해 관계기관 협의 끝에 당초계획보다 규모와 시설을 확장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실시설계 디자인은 대구시의 기본설계 방향을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대부분 수용해 대구시의 시조인 독수리가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두 날개는 서대구역과 동대구역이 균형있게 발전해 비상한다는 의미와 함께 진취적인 기상과 개척자적인 대구 시민정신을 뜻하면서 고속철도의 속도감과 안정감을 상징해, 입면은 독수리의 눈을 형상화하고 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이용환경으로 계획하고, 에너지 절감 및 환경오염저감 대책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역사의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적용해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역사 시설접근이 편리하게 계획됐으며, 내진등급으로는 특급으로 안전하게 설계됐다.

NSP통신-대구시의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 조감도. 내년 2월 착공한다.
대구시의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 조감도. 내년 2월 착공한다.

또, 설계, 시공, 관리 등 전 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저감을 위해 녹색건축인증을 적용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증대하고, 지열설비 설치계획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적인 설계를 반영, 건축생애 비용을 절감하도록 계획됐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진출입도로 및 주차장을 확보해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며, 개통 전 대중교통을 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설계규모 결정을 위한 배선 등 협의,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 심의(2018.6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2018.10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2018.11월) 등 각종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개통되면 서대구 지역주민들의 철도이용이 편리해지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낙후된 지역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간선철도를 취급하는 동대구역 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동대구역과 함께 대구의 양 축으로서 교통 및 산업·금융·업무의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대구 전체적인 지역균형발전, 도시경쟁력 강화,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역의 85%이상을 차지하는 서·남부 산업단지 148만명의 주민, 기업인, 근로자와 경북 구미시·칠곡군·경산시 주민들까지도 편리한 교통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대구 서·남부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 개통목표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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