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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기업맞춤형 무료입찰정보서비스’이용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무료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각종 공사 및 용역을 낙찰 받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지역기업의 관심이 높다.

실제 이 서비스를 활용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역기업이 낙찰 받은 금액은 576억 원에 달했으며 낙찰업체수도 280개체로 집계됐다.

건당 평균낙찰금액도 1억8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28%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총 낙찰 건수는 471건이며 내용별로는 구매(물품, 매각) 198건, 용역 149건, 시설(공사) 124건으로 나왔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업체도 4월 현재 총 243개체로 지난해 6월 서비스 시작 당시 114개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부산상의가 제공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각종 입찰․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입찰 정보를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입찰 정보는 조달청(G2B)을 포함한 정부투자기관과 사립대학, 일반기업, 아파트 등 전국에서 발주되는 공사/물품/용역 등의 입찰 및 낙찰정보와 납품업체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기업이 관심 있는 분야를 사전에 지정하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입찰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부산상의 홈페이지나 부산상의 입찰정보 사이트(bid.pcci.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승인을 득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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