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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전북도, 수상태양광 전문기업 스코트라가 28일 군산시청 면담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와 전북도, 수상태양광 전문기업 스코트라(대표이사 이종목)가 28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청 면담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이종목 스코트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코트라는 군산임피산업단지 3만950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3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전북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스코트라는 새만금산단이나 국가산단이 아닌 임피산업단지에 입주함으로서 2012년 조성돼 최근까지 분양이 다소 부진했던 임피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2년간 지정돼 군산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과 관련해 토지매입비와 설비투자비를 일반지역보다 20% 정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승복 부시장은 “군산시와 전북도는 스코트라의 상생의 파트너로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상태양광 선도 기업인 스코트라의 투자는 군산시가 태양광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축으로 새만금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트라는 2007년도에 법인을 설립해 수상태양광과 관련한 연구와 함께 해양레저, 수상플로팅, 수상건설 등 수상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상태양광 부유장치 전문제조기업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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