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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남=NSP통신) 장봉선 기자 = 무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는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 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소통, 행복의 징검다리로 함께 누리는 다문화’라는 슬로건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울림 체험관을 비롯해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우리 춤 공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가족들로 구성된 비타민 합창단 공연, 우리가락 전통 무용, 방송댄스 공연과 국적별로 팀을 이룬 명랑운동회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문화 가족들이 소통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다문화 가족들도 우리 지역에 뿌리내린 한 가족이고 친구이며 소중한 이웃이다”면서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다양한 정책 등으로 정주 요건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통․번역 서비스, 자녀언어발달 지원, 인터넷요금 지원, 비타민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장봉선 기자, news1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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