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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문화소외계층 격차 해소 시책 눈길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11-20 13:51 KRD7
#신안군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대상자에게 수공예품 구매대행 등

NSP통신-신안군청 (신안군청)
신안군청 (신안군청)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문화누리카드) 대상자 300여명에게 수제이불, 천연비누, 천연샴푸, 천연화장품 등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이란 소외계층에게 연간 7만원을 지원하여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신안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으로 관내에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가맹점(서점, 극장, 영화관 등)이 전무한 실정으로 사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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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령인구 등 직접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신해 수제이불,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수제가방 등의 수제공예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물품구매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현재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2342명 중 2000여명이 카드를 신청해 발급 했고, 그 중 카드를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주민 300여명을 대신해 약 2000만원 어치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섬으로 구성돼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서점, 극장, 영화관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기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 이용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꾸준한 홍보와 카드발급 독려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 300여명이 추가로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하고, 2차 물품 구매대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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