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6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넥슨 지스타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스타2018 14종의 출품작 소개와 더불어 “현재 스케쥴 상으로 내년에 전부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중 적어도 10종 이상은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그동안 내부에서 일정 조율을 해봤지만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매출 등 다른 여건 보다는 자연스럽게 게임에 맞춘 의사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넥슨은 “특정 스튜디오에 색깔을 강요한 회사는 아니다”라며 “스튜디오 자체가 좋아하는 장르를 만든다”고 스튜디오 포투(42)의 특정 장르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 개발현황에 대해 아스가르드나 일랜시아의 모바일화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한령으로 막혀있는 중국 시장 전망에 대해 이정헌 대표는 “아무래도 중국과 관련해 민감한 이슈가 많이 있다”며 “중국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지만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비스 퀄리티가 중요한 만큼 던전앤파이터 개발에 충실히 임하는 한편 중국이 언제 갑자기 열릴지 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넷게임즈가 개발중인 ‘V4’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헌 대표는 “V4는 ‘멀티히트’가 맞다”며 “현재 게임 개발에서 어떤 부분을 선택하고 버릴지 등은 넷게임즈 안에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또 MMORPG 등도 연구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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