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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30일 부울경 지역 대학생에게 젊음과 패기를 시험하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제1회 부산은행 부울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대장정은 다른 국토대장정과는 달리 부산경남 지역만을 도보 행군하는 것으로, 부산을 출발해 진해, 창원, 마산, 함안, 의령, 진주, 고성, 통영, 거제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식의 대장정이다. 전체 총거리 526Km로 7월12일 부산을 출발해, 16박 17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장정 과정에는 부산지역의 둘레길과 남강변 둘레길 등을 거쳐 각 지역별 주요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일정들도 포함돼 있어, 경남의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 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던 아름다운 길들을 참여자들이 직접 걸어봄으로써 대장정 행군의 새로운 묘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1회 부산은행 부울경 대학생 국토대장정 신청은 6월1일부터 15일까지 이메일(BSculture@busanbank.co.kr) 으로 접수하며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만 20세 이상 대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6월말 최종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일체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6월 1일부터 부산은행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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