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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해외투자자들의 신뢰 유지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1-02 10: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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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주열 한은 총재가 11월 금융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은)
이주열 한은 총재가 11월 금융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2일 오전 한은 본부 17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 인사말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과거 불안 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며 “과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 환율 및 시장금리도 동반해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었지만 이번에는 주가 하락에도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환율의 변동성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한 데다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반영해 10월 들어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 사정 및 차입여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으며 중순 이후에는 외국인 채권자금도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모니터링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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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총재는 “다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한국은행은 보다 경계감을 갖고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그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에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시장안정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한은)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한은)

한편 한은의 11월 금융협의회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함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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