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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전통식생활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단체사진.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칠곡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7일 태장고(칠곡군 동명면 양지길 32)에서 등록급식소의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전통식생활지킴이 프로그램과 학부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정크푸드에 노출돼 건강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접할 기회를 잃어버린 유아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유아 식기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품알레르기의 원인 식품에 대해 알아보고 식품알레르기와 관련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대처 방법을 교육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센터 소개, 전통장의 우수성 및 효능, 전통장과 공장장의 차이점, 된장과 고추장 담그는 법, 고추장 만들기 체험, 고추장으로 떡볶이 만들기 체험, 어린이 식기 위생관리, 식품알레르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정현아 센터장(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은“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적인 식습관 형성과 유아 식기 위생 및 식품알레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센터의 역할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칠곡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나트륨 및 당류 줄이기, 컬러푸드 영양교육,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영양관리 및 위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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