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부산시, 3단계 건축물 높이관리계획 주민공람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5-25 15:49 KRD2
#부산시
NSP통신-시 전역의 높이관리 기준
시 전역의 높이관리 기준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25일 동래교차로, 덕천교차로 등 상업지역 20개 구역(4.259㎢)을 대상으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안)을 내용으로 한 ‘3단계 건축물 높이관리계획’을 수립, 내달 8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5월에 충무교차로부터 양정교차로까지의 중앙로 간선도로 변(7.96㎢)과 올해 4월 연산교차로, 수영교차로 등 상업지역 20개 구역(5.66㎢)에 이은 세 번째로, 주민공람 및 건축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9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지정은 건축법에 근거된 제도로 건축물의 높이는 전면도로까지 높이의 1.5배 이상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여 건축물 상부가 계단 또는 톱니 형태의 모양을 취하는 구조를 종종 볼수 있었다.

G03-8236672469

필지 규모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를 산정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들쑥날쑥한 건축물의 높이로 도심경관을 해치는 주범이 되기도 했다.

또 도로로 둘러쌓인 지역은 구군별로 해당 건축위원회에 상정해 최고 높이를 지정해 왔으나, 일정한 심의 기준이 없고 위치마다 제각각 운영되는 등 실효성이 떨어져 부산전역을 대상으로 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높이기준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NSP통신-산지경관축,도시조직,용도지역에 따른 개발사례를 검토한 기준높이
산지경관축,도시조직,용도지역에 따른 개발사례를 검토한 기준높이

이에 따라, 부산시는 기존 높이관리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주요 경쟁도시의 건축물 높이관리수단 변동사항 반영 및 부산의 특성을 살린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 12월에 ‘부산시역의 건축물 높이관리 계획’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3단계 구역은 ‘동래교차로, 덕천교차로, 사상역, 하단역, 괴정역, 구서역, 범어사역’ 등 부도심권 상업지역 20개구역(4.259㎢)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3단계가 시행되면 부산시역 내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심의 경관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