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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경기부지사 “북한 옥류관, 조만간 도에 입점될 것”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0-25 13:09 KRD2
#이화영 #방북결과 #옥류관 #공식창구개설 #공동합의

“앞으로 공식적 방식으로 북측과 현안 논의”

NSP통신-25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방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25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방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5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측과 공동합의한 6개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도는 북한 측과 ▲아시아 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개최 ▲북한의 대표 음식점 옥류관 유치 ▲황해도 지역의 녹림복합형 농장 시범사업 지원 ▲남북 유소년 축구 친선대회, 화성시 남북 체육교류사업, 연천군 국제유소년 구국대회를 통해 남북 문화교류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또 북측 임진강 유역의 정보교류와 재해예방을 위한 임진강 유역 남북 공동관리, 전통음식 문화를 공유·체험하고 남북 평화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남북 전통음식 교류대전와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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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협상 창구를 개설했다고 했으나 소통 창구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옥류관이 경기도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화영 부지사는 “경기도가 북측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상호교류를 하기 위한 공식 창구를 개설했다”라며 “협상 창구는 법적 테두리에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어 “옥류관 유치는 앞으로 진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며 영리 업체이기 때문에 남측의 지자체나 기업과 협상하기 위한 창구를 마련했다”라며 “지금까지는 중앙정부나 개별적인 방식으로 북측과 연락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북측과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했다.

북측 공연단의 경기도 방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할 것을 강조하며 일제강점기에 관한 논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부지사는 “북한은 민족사업 측면의 교류만 있을 뿐 영리적 개념이 아직 세워지지 않아 초청하기가 어렵다”라며 “개런티(guarante) 개념이 성립된다면 북측 공연단이 경기도로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국제학술대회의 주제가 일제강점기이며 우리 민족의 피해사례에 대한 공동의 노력에 대한 부분을 협력할 것”이며 “남북이 공통의 입장인 부분은 서로 의견을 많이 나눌 예정이다”라고 했다.

또한 11월 ‘아시아 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하는 북측의 규모는 7명 정도이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화영 부지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으로 방북했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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