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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버그 잡는 삼성AS센터, 무작정 고함에도 ‘고객이 먼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5-23 07:39 KRD1
#삼성A/S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갤럭시S2 버그로 무작정 고함치는 고객에게도 인내심을 작열시키며 버그 잡는 삼성 A/S센터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갤럭시S2 버그 잡는 삼성A/S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삼성 A/S센터.

일산 삼성 A/S센터 조기종 팀장은 “서비스 내용을 설명하기도 전에 고함부터 외치는 고객들이 하루에도 20~30명이나 된다”며 “이런 상황이 매우 힘들지만 고객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라는 캐츠프레이즈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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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방문한 날도 일산 삼성 A/S센터는 휴대폰 업그레이드나 수리를 위해 약 50여명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느라 매우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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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부인이 목소리 톤을 높이면서 “한 달도 안 된 갤럭시S 2가 통화중 갑자기 끊기는데 버그를 당장 해결하던지 휴대폰을 무조건 환불해 달라”고 요청 했다.

하지만 상담직원은 “고압선이나 통화가 집중되는 시간 때에는 통화 단절현상이 있는데 우선 접수 후 단말기 상태부터 확인하겠다”는 친절한 설명으로 고객을 안심시킨 후 점검 후 단말기 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해 줬다.

일산 삼성 A/S센터 조기종 팀장은 “갤럭시S2가 통화 중 통화가 끊기는 현상은 대부분 통신사의 통화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고객들은 우선 단말기 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팀장은 “그런 경우라 해도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고객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반드시 단말기 상황을 확인해 주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 일산동구 삼성A/S센터에는 휴대폰(17명), 가전(3명), PC(6명), AV(1명)등 27명의 기술직 직원들이 6명의 상담직원들과 함께 하루 약 500여명의 일산지역 고객들의 서비스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최근 교체한 갤럭시S2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산 삼성 A/S센터를 방문한 파주 교하에 사는 장모씨는 “일산 삼성 A/S센터는 올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직원들이 매우 힘들어 보이지만 막상 상담차례가 오면 친절하게 그리고 상세히 해 주는 설명이 매우 좋다”며 “오늘도 역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2는 현재 통화중 끊김 현상과 화면이 떨리는 현상 등 버그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지난 4월 29일 출시 이후 현재 판매 대수 50만대에 이르고 있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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