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강우종)가 하반기 채용시장을 대비해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을 위한 진로취업프로그램을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실제 채용과정에서 최종합격에 이르기까지 영어 공인성적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지난 11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 주최로 열린 ‘취업특강 인사부서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에서 한 학생이 기업체 인사부서장에게 던진 질문이다.
지난 6일에는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공동으로 ‘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와 함께 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대구은행, 아진산업 등 대기업부터 지역의 중견·강소기업과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공기업을 포함한 45개의 기업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을 위한 채용안내와 면접을 진행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대주기계, 세신정밀, 한중엔시에스 채용담당 인사부서장을 대학으로 초청해 ‘취업특강 인사부서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기업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공기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 외에도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캠퍼스 내 각 건물 로비에서 전문 컨설턴트들이 상주하며 구직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구직상담’ 과 학부(과)별 특성을 고려한 전공 및 학년별 맞춤형 취업특강 등 진로와 취업프로그램을 매주 가지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들은 입사서류 작성 실습과 컨설팅, 모의면접과 스피치까지 취업의 전반적인 준비과정을 재학생들에게 코칭해주고 있다.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임성진 학생은 “학생취업처 내에 있는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와 주기적으로 자소서 및 면접스킬에 대한 코칭을 받고 있다” 며 “기본적인 시선처리와 태도부터 발성, 답변내용까지 자세하게 지도해줘 자신감도 생겨 신입사원 공채 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고용노동부가 취·창업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5년 동안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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