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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모터원 우수 여성딜러 박수진,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5-20 10:14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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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벤츠 모터원 박수진 대리가 고객에게 자동차의 성능 등을 설명하고 있다.(왼쪽 맨앞)
벤츠 모터원 박수진 대리가 고객에게 자동차의 성능 등을 설명하고 있다.(왼쪽 맨앞)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시승부터 판매까지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서비스해 드립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공식딜러인 모터원의 박수진 대리는 외산자동차 판매 여성딜러다. 외산자동차 전문딜러로 여성의 수는 극소수. 그 만큼 박 대리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때문에 박 대리는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의 서비스를 사명으로 생각한다. 이 때문인지 박 대리에게 시승을 의뢰하는 곳은 경기도 고양시외에도 타 지역에서도 연락이 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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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판매와 연결은 당연하다. 이는 박 대리의 악바리 근성 때문. 한번 잡은 고객은 구매하지 않아도 일명 박대리 ‘명부’에 오른다.

박 대리 명부에 한번 등록되면 평생 고객이 될수 밖에 없다. 작은 문안 인사까지 올리기 때문이다.

이런 박 대리의 근성은 외산 의료장비를 영업했던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다. 벤츠 전문딜러인 박 대리는 “해외 의료장비를 영업하다보면 한번, 두 번으로 해서는 안 된다”면서 “고객이 감사할 정도로 귀찮게 해 줘야 비로소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까? 결국, 해외 의료장비 영업에서도 인정을 받았고 8년간의 의료장비 영업을 마치고 자동차 여성딜러로 직업을 옮겼다. 분야는 달라도 계층은 같다는 생각에 그 동안 고객들부터 맨투맨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전 직장은 자동차 판매회사가 아닌 외산 의료장비를 판매하는 업체였죠. 고가장비를 다루다보니 인맥도 다양해 현재 자동차 딜러로서의 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죠.”

박 대리는 의료장비 영업 경험을 그대로 벤츠 자동차 판매에 녹이고 있다. 박 대리는 “의료장비 또한 1억원이상의 고가 장비라 가격 수준에서는 벤츠 자동차 못지않아 그 노하우를 그대로 딜러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장비 영업 경험 때문에 초창기 박 대리의 고객은 의사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해 딜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대리가 외산자동차 영업을 시작한 회사는 일산의 BMW다. 당시만 해도 BMW엔 여성 딜러가 없었다. 거의 최초였다. 첫 여성딜러로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워낙 딜러의 세계가 남성위주로 돼 있어 고난도 많았다.

BMW에서 자리를 옮겨 현재 벤츠 여성딜러로 생활한지 3년차가 됐다. 바로 위에 팀장도 여성이다. 전국 최고 성적의 팀장은 박 대리의 우상이다. 극소수의 여성딜러로서 남성 이상의 판매도 거두고 있고, 자신이 어려울 때 옆에서 형 같은 존재로 조언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박 대리는 팀장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받고 지금은 남성달러 이상의 판매고도 올리고 최고 판매 사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박 대리에게는 어려운 점도 있다. 바로 짓궂은 고객. 시승을 신청해 놓고 직접 현장에 가면 시승의 면목으로 이곳저곳을 다니면 일명 시승쇼핑을 즐기는 고객도 있다. 그렇다고 고객을 중시하는 박 대리가 시승쇼핑 고객을 그냥 둘리가 없다.

일단 박대리 명부에 올리고, 관리에 들어간다. 언젠가 고객으로 모시기 위함이다.

반면, 여성딜러의 장점으로 여성 고객들이 꽤 선호한단다. 여성딜러의 세심함과 편안함, 그리고 여성운전자로서의 이해 때문이다.

특히, 집까지 직접 와 달라는 여성 고객의 요청에 있어서는 최고의 장점. 간혹 집안까지 들어가야 할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성딜러보다 여성 딜러면에서 여성 고객들에겐 마음의 안심이 된다는 것.

박 대리는 “물론 반대로 남성 고객이 밤늦게 시승을 원할 경우도 있다”면서 “여성딜러로서는 좀 무서운 측면이 있지만 이런 경우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박 대리는 다양한 고객의 성향에 맞춰 서비스 설계를 해 높은 신뢰도를 올리고 있다.

이런 신뢰도는 모빌원 대표의 경영·서비스 방침에 따라 박 대리는 ‘차는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맺는 것’, ‘좋은 차를 통해 좋은 인연과 친구가 되는 것’, ‘가격에 의존하지 말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하는 것’ 등 3대 사명을 갖고 일에 전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 대리는 벤츠에 대해 “벤츠는 전통을 지키는 회사다”면서 “엔진 내구성과 디자인, 성능, 기능 등 다방면에서 외산 최고의 차는 벤츠다”고 강조했다. 문의 031)907-7777

NSP통신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모터원 박수진 여성딜러.]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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