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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앱인 ‘드래곤 딕테이션(Dragon Dictation)’과 ‘드래곤 서치(Dragon Search)’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래곤 딕테이션과 서치는 기존에는 좁은 화면 상에서 터치로 텍스트를 입력해야 했던 단문 메시지 및 이메일 작성,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업데이트, 모바일 인터넷 검색 등의 작업을 음성으로 대신할 수 있다.

타이핑 대비 최대 5배 빠른 입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드래곤 앱 시리즈는 2009년 영어 버전이 최초 출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백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iOS4를 지원하는 드래곤 딕테이션앱은 음성으로 원하는 내용을 입력한 후 탭 한번 만으로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준다.

또한 드래곤 딕테이션은 사용자가 전화를 받았을 경우 자동 변환된 텍스트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추가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드래곤서치는 음성을 통해 모바일 웹 상에서 검색을 수행할 수 있는 앱.

이용자들은 단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네이버, 구글, 야후, 위키피디아, 유투브, 엠넷(Mnet) 등 다양한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찾을 수 있다.

드래곤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드래곤앱 시리즈는 한국어를 비롯해 3가지 영어 버전(미국, 영국, 호주), 2가지 불어 버전 (프랑스, 캐나다)을 비롯해 스페인어 (유럽 및 중남미), 이태리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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