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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지난 11일 ‘향토음식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예산여자고등학교에서 지역농산물로 만든 아침간편식 시범급식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미래소비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7개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이번 시범급식에 공급된 아침간편식은 학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간편한 주먹밥과 제철과일이었으며 원재료의 대부분을 지역농산물로 사용했다.
시범급식은 이번달 26일까지 7개 학교(예산여고, 예화여고, 삽교고, 대흥고, 덕산초, 삽교초, 대술초)에서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시범학교 중 3개 초등학교는 다음달까지전통음식문화 체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간에 쫓겨 밥을 안 먹거나 인스턴트 음식에 노출되는 학생들이 많은데 시범급식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농산물과 향토음식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미래소비자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우리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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