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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재 영화 러쉬…‘폴란드로 간 아이들·뷰티풀 데이즈’ 등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05 18: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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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난 9월 개최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료 이후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이야기를 소재로 담은 영화들이 극장가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비롯해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뷰티풀 데이즈’ 등이 그것.

NSP통신-폴란드로 간 아이들
폴란드로 간 아이들

우선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겸 감독 추상미가 연출해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전쟁 당시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1500명 한국전쟁 고아들의 실화를 집중 조명한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전쟁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아이들과 이를 사랑으로 품어준 폴란드 선생님들의 발자취를 좇아 직접 폴란드로 떠난 추상미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의 여정을 담았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는 선전영화를 만들기 위해 평양으로 간 호주 영화감독 안나가 북한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서구 영화인 최초로 북한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영화를 촬영한 감독은 지금껏 영화나 방송에서 소개된 것보다 더욱 생생한 평양의 모습과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 영화, 북한 대표 영화인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영화에 담아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NSP통신-뷰티풀 데이즈
뷰티풀 데이즈

마지막으로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작품이다. 배우 이나영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이 생존을 위해 감당해야 했던 이야기를 그려내 관객으로부터 탈북민의 아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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