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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길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최대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018년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으로 32명의 가족이 4월부터 10월까지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에 참가해 지역사회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참여를 하고 있다.

우리마을 해피하우스 가족들은 지난달 29일 6개월 동안 손수 만든 10개의 길고양이 집을 시 및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장소에 동의를 얻어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

참가하는 8가족 모두 “이번 활동으로 자녀와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으며 가족과 함께 우리 마을 공공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들이 길고양이 집을 설치하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중성화수술(T.N.R)을 마친 길고양이를 위해 길고양이 집을 만들어 기부하고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에서 급식배부, 청소 및 사후관리를 하는 등 3개 기관이 협약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 김유식 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좀 더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보급해 건강한 가족과 행복한 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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