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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겠다”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10-01 12: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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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차량은 공식행사에만 사용...불필요한 관행 없애

NSP통신-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교통봉사를 하고 있다. (오산시의회)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교통봉사를 하고 있다.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권위를 낮추고 그동안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는 등 파격적인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장 의장은 지난 2016년 7월 전국 기초·광역의회 최연소 부의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올해 7월 의원 만장일치로 오산시 역대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됐다.

취임 직후 전임자들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던 의전 차량 대신 개인 승용차를 직접 운전을 하며 출퇴근할 뿐만 아니라 의전차량은 공식행사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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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정 수행 비서를 팀장급(6급)에서 7급 주무관으로 낮추고 그동안 수행비서들이 관행처럼 해오던 차 문 열어주기, 우산 씌워주기 등 불필요한 의전들을 과감히 없앴다.

특히 지역 행사에 참석할 때는 자신의 인사말을 최대한 줄여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장 의장은 친구이자 선·후배의 모습으로 항상 시민들의 곁을 지키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며 의장실 문턱도 없애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시의회 의장실을 찾아와 자신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그는 2014년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기 전부터 펼쳐온 녹색아버지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2월 오산시 녹색어머니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의장이 되고 난 이후에도 10개 초등학교를 1주일 단위로 동별 순회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신호등 앞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공부하는 의회를 위해 임기 초부터 동료 의원들 및 직원들과 함께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이론과 실제 행정의 괴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최근엔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에서 오산시 최초로 사무총장에 선임되는 등 젊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의정활동이 계속해서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엄숙한 시기에 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헌신하는 변화된 의회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사소한 의견 하나하나 귀담아 듣기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몸을 낮추고 의원들과 함께 관련 업무를 꾸준히 공부해 시민들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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