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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5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와 관련해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는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사업장이 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4시 43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스스로 안전에 대해 과신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하나하나 처음부터 살펴보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고를 당한 직원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슬프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면서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이런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또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직원들과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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