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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특화 소셜커머스 ‘그린애’ 등장…물가잡고 안전먹거리 제공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1-04-27 11:43 KRD2
#소셜커머스 #그린애

[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스마트폰과 SNS의 발전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에도 ‘소셜커머스’라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을 모아 파격적인 할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새로운 온라인 상거래로, 소비자는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값싸게 구입하고 생산자는 대량판매와 홍보효과를 얻는 상호부조의 효과를 만들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셜커머스 이용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7%가 ‘이용 후 10% 이상 수익이 증가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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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효과에 대해서는 54.3%가 홍보효과가 크다고 답했다. 또, 수익증가 이유는 홍보비용 절감(44.3%), 박리다매로 인한 판매증가(37.4%), 재구매율(10.7%), 재고처분 및 빈좌석 채우기(7.6%)로 밝혔다.

이렇듯 소비자에게 관심받고 생산자에게 환영받는 소셜커머스는 지난해 500억원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했고, 올해 최소 50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행 중인 업체는 500여 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문가에 의하면, 소셜커머스의 무한질주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 상거래를 대체하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소셜커머스는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증명하듯, 특화된 전문분야의 소셜커머스인 ‘엄마의 밥상’등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농수산물 전문 소셜커머스인 ‘그린애(www.greenae.com)’다.

그린애의 출발은 ‘안전한 먹거리’에서부터 였다.

그린애의 김대진 대표이사는 “우리 아이에게 맘놓고 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제철음식을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생산자가 직접 생산하는 모습과 생산물을 꼼꼼히 확인한 후에야 거래를 시작하는 것이 그린애의 방침이다.

그린애의 두 번째 목표는 ‘물가잡기’다. 시장가기가 무서운 고물가 시대에 먹거리 만큼은 부담없이 보장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

“쌀, 콩, 소금, 사과, 배, 등등.... 우리가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들이 너무 비싸서 못 먹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린애는 먹거리 물가잡기 프로젝트입니다” 김대진 대표가 그린애 직원들에게 매일 강조하는 교육 내용이다.

이렇듯 ‘자연에서 얻은 안전한 먹거리를 싼값으로 가정의 식탁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농수산물 전문 소셜커머스 ‘그린애’의 등장은 소셜커머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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