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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티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오산시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8일 2회, 9일 1회 등 오산독산성과 세마대지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2018년 오산시티투어 운행을 진행한다.

오산대역에서 첫 출발하는 버스는 잣나무 숲으로 우거진 독산성 산림욕장 둘레길을 시작으로 국가사적 140호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 오산천과 맑음터공원, 오산시 화성궐리사, 물향기수목원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 궐리사에서는 다도체험, 맑음터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혜택까지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정조대왕의 효(孝)발자취를 따라가는 광역코스(독산성과 화성행궁, 융·건릉을 연계)를 신규 증설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행되는 오산시티투어는 오산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잔여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인당 1만1000원으로 입장료와 중식을 포함한 금액이다.

오산시 거주자와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 하반기 시티투어에는 관내코스뿐만 아니라 광역코스, 평일 운영하는 수시투어 등 오산시티투어를 통해 오산관광자원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한층 더 발전시키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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