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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모발이식 수술이 ‘효(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발이식수술 전문병원인 모리치피부과(원장 오준규)에 따르면 최근 모발이식수술이 부모님을 위한 ‘젊음의 선물’로 자녀들에 의해 효도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이 ‘효’ 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탈모로 인해 머리 숱이 없어 부쩍 늙어보이는 부모님에게 수술을 통해 풍성한 모발을 선물함으로써 보다 젊어보이도록 하고 싶은 자녀들의 마음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이 병원에는 50~70대 장성한 자녀를 둔 분들의 수술사례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는게 오준규 원장의 설명이다.

오 원장은 “최근 어버이날을 앞두고 내원환자의 약 30% 정도가 부모님 연령대이다”며 “혼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녀들의 손에 이끌려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 연령대의 모발이식수술 선택 시 이식한 모발은 평생 동안 유지되지만, 지금 탈모 부위에 남아있는 원래 머리는 수술 후에도 계속 빠지게 된다”며 “모발이식수술과 함께 꾸준히 탈모 관리와 치료를 같이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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