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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31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로 52에서 동해파출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나섰다.

동해파출소는 남구 동해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약 7개월(2017. 11. 27∼2018. 6. 25)의 공사 끝에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박명재 포항남 울릉 국회의원, 최웅 포항시 부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한 동해파출소는 지난 1971년 9월 현부지에 대지 523㎡, 건평 21㎡로 건축, 1985년 6월 건평 125.85㎡ 건물로 증축된 이후 33년간 사용해 낡고 협소했다.

그동안 근무자 불편과 포항 공항 노선증설, 동해안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치안수요 증가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신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 사이에 파출소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박명재 국회의원의 신축공사 비용 4억9천여만원 예산 확보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국토부 소유부지 181㎡를 관리전환 받아 효율적이고 쾌적한 업무공간 배치와 민원인 주차공간을 확충하는 등 주민편의와 현대적인 외관을 갖춘 신축건물로 완공하게 됐다.

정흥남 서장은 “동해파출소가 주민들의 열의와 성원 속에 첫발을 내 딛게 기쁘다”며 “근대 경찰의 창시자 로버트필 경의 말처럼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는 인식을 가지고 동해주민들의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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