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상사(001120)의 3분기 영업이익은 565억원(+4% QoQ, -13% YoY)으로 예상된다.
석탄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3분기 연료탄 가격은 톤당 79달러로 전분기 대비 2% 하락이 예상되지만 석탄 생산량 증가, 지분법이익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4분기에는 물류와 인프라(IT트레이딩)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석유 선적 등이 추가되며 실적 개선폭 확대가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19% QoQ, +153% YoY)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중국과 인도의 양호한 산업생산 활동, 겨울철 추운 날씨, 여름철 폭염 등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폭우, 호주의 철도망 병목현상(유지보수, 파업 등이 원인) 등으로 공급 제약이 예상보다 컸다.
9월 이후 비수기 돌입, 중국의 석탄광산 가동률 상승, 안전성과 효율이 강화된 신규 광산 허가(2억톤 수준),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석탄 공급 증가 재개 등으로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일회성 법인세 비용이 마무리됐다”며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량 확대, 물류사업 실적 개선,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지배지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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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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