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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근로의욕과 자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동행과 나눔’이 5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중증장애인 장애인 30명을 근로자를 채용해 친환경 분필, 칠판, 지우개 등을 특허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1시부터 기장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채용희망 장애인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공개설명회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38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반석복지재단(이사장 박현웅)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원래 공장부지로 사용되던 건물(연면적 2,003㎡ 지하2층 지상2층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기장군에 설치 신고를 하고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하는 등 5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향후 장애인 고용자 수를 120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기장군은 물론 부산지역 내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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