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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광뷰로가 지난 6월 12일 한국영재학회와 함께 대구시 2020 아시아태평양영재학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호주 애들레이드시와 경합을 거쳐 ‘2020 아시아·태평양영재학술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영재학회(회장 최호성)와 대구시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백창곤)는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5차 아·태영재학술대회에서 호주 애들라이드시와 경합을 벌여 대구시가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2020 아·태영재학술대회’의 주제는 ‘AI를 넘어서 : 기업가정신, 리더십과 윤리의식’으로 새로운 인재상과 이에 대비하는 구체적 교육법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2020 아·태영재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국제회의 도시 대구’를 적극 홍보할 기회로 삼고, 참가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구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순회하며 2년마다 개최하는 ‘아·태영재학술대회’는 1994년과 2004년에 이어 2020년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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