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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장애, 대고객 사과…경제적 피해 보상 약속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1-04-14 17:09 KRD1
#농협중앙회

[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농협중앙회가 전산장애에 대해 대고객 사과와 함께 향후 경제적 피해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농협은 “현재 소중한 고객정보와 금융거래 원장은 모두 정상이다”며 “전혀 피해가 없었음을 국민과 3000만 고객에게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농협은 “이번 피해를 본 서버를 포함해 농협 IT본부가 운영하는 553개 서버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재부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각 서버들의 철저한 점검과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대고객 거래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당초 계획한 시스템 복구시간 보다 상당시간 지연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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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농협은 “14일 17시 현재, 일부 카드업무를 제외한 모든 대고객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뤄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모든 거래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은 “농협의 전산장애로 인해 고객들에게 입은 경제적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해 줄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농협의 전산장애는 농협 IT본부가 지난 4월 12일 17시경에 시스템 상황을 감시하고 있던 중 형체가 불분명한‘시스템 파일 삭제 명령’이 실행되고 있는 것을 감지, 개인정보와 금융거래 원장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업무시스템의 거래를 모두 차단했었다.

이로 인해 17시 10분부터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이번 전산장애의 발생 원인은 농협중앙회 IT본부 내에서 상주 근무하던 협력사 직원의 노트북PC를 경유해 각 업무시스템을 연계해 주는 중계서버에서 ‘시스템 파일 삭제 명령’이 실행됐기 때문이다.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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