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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휴비스(079980)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324억원, 155억원으로 컨센서스 추정치를 큰폭으로 상회했다.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한 가장 큰 이유는 단섬유 출하량 및 판가가 예상보다 견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1월 미국 반덤핑 예비 판정에서 휴비스의 단섬유 (LM)가 과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미국향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판가가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실적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기존에 예상했던 회복 경로 대비해서는 아쉽다.
반덤핑 예비판정이 확정될 경우 하반기 미국향 LM 출하량 및 판가 추이는 계속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
장윤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비스 워터의 정상화도 하반기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장섬유 및 PET Chip의 수익성이 의미 있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기존에 예상했던 구조적 공급 부족 시나리오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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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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