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항서제약(600276)의 2분기 매출액은 YoY 22.9% 증가한 39억위안, 순이익은 YoY 26.1% 증가한 10억위안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 호조는 혁신신약의 의료보험 약품목록 편입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다.
올해 상반기 아파티닙(Apatinib), 임레콕시브(imrecoxib), 페북소스타트(Febuxostat) 매출은 각각 YoY 77%, 134%, 138% 증가했으며(IMS 통계 기준) 조영제 이오딕사놀(iodixanol) 매출도 올해 1분기 YoY 43%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5월 시판 승인을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19K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방암 치료제 피로티닙(Pyrotinib), 마취제 레미마졸람(Remimazolam) PD-1 단일 클론항체 등이 중국 식약국의 우선 심사 약품목록에 포함되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수출의 경우 2018년 상반기 4개 약물이 미국 ANDA 승인을 획득해 현재 총 13개 ANDA
승인 약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매출 비중은 4.6%로 아직 매출 기여가 제한적이나 최근 2년간 두 배 규모로 빠르게 확대 되어 향후 추가적인 ANDA 승인 획득과 함께 매출 기여가 점
차 확대될 전망이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항서제약의 2분기 연구개발비용 매출 비중은 12.8%로 R&D 투자를 지속 확대 중이며(최근 3 년 평균 11%) 중국 제약사 중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업체로 향후 지속적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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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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