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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포소방소 서장실에서 유공 표창장 수여 후 쌍용아파트 이덕진 관리사무소장(왼쪽부터), 배명호 김포소방서장, 방역소독차 운전원 조남일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9일 오전 10시 김포소방서 서장실에서 상가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 김포시보건소 소속 방역소독차 운전원 조남일씨와 노후아파트 화재예방에 힘쓴 감정동 쌍용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이덕진씨에게 일반인 화재진압 및 화재예방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포시보건소 방역소독차 운전원 조남일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김포시 마산동 소재 한 상가건물 1층 외부 간이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방역소독차 살수대포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해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해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김포시 감정동 쌍용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이덕진씨는 김포소방서에서 실시한 2017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아파트 내 총 586세대에 소화기를 구입해 배치하고 화재 시 대피에 유용한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단지 내 9개동에 모두 설치하는 등 노후아파트 화재예방에 적극 노력했다.

배명호 김포소방서장은 “화재를 발견해 발 빠른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평상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신 두 분에게 김포시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포소방서도 언제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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