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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 복구 성금 3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왼쪽부터 허인 국민은행장,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복구 성금 3천만원을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허인 국민은행장,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저녁 유명 휴양지인 롬복섬 북부지역에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 90여명, 부상자 수백명이 속출했으며 지난 7월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입었다.

한편 국민은행은 해외국가의 재난복구 성금뿐만 아니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포항 지진 피해 등 국내 재난재해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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