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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항시 남구청은 폭염에 방문객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도 송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봉영)은 7일 지역경제 살리기 붐업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송도 송림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경제 활성화 해답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남구청 소속과장 등 10여명은 계속되는 폭염에 방문객이 평소보다 줄어 체감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림시장에서 이귀자 송도동장, 조영원 시의원, 김경환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로 실질적인 경제 살리기 해답을 모색하는 등 경제 살리기 붐업을 향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했다.

김경환 상인회장은 “포항운하 건설로 유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이후 상권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등 노후시설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창호 자치행정과장은 “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시민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때이다”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당부서에 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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