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대웅제약(069620)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2382억원(+7.1%YoY), 영업이익 100억원(-28.6%YoY)을 기록했다.
도입신약(제미글로, 릭시아나, 안플원, 포시가)과 일반의약품(우루사, 임팩타민)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으나 신공장 감가상각비 104억원(+28억원YoY) 및 신규 도입품목의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연 300억원 매출 규모의 포시가를 도입하면서 초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으나 이미 국내 출시 5년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관련 비용증가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시가 외에 도입신약 제미글로와 릭시아나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신약 도입효과는 성공적으로 평가한다.
나보타는 재고소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30.4% 하락한 21억원을 기록했으나 해외 매출은 증가 추세다.
미국 FDA 승인과 관련해서 8월2일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보완자료를 조기 제출한 것으로 밝혔는데 9월 재심사가 개시될 경우 빠르면 2019년 2월 승인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완자료는 5월16일 FDA가 기존의 승인 거절과 함께 회신한 CRL(Complete Response Letter) 항목에 대한 회사의 대응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100% 승인을 장담 하지는 못하나 보완 및 소명자료를 제출 했다는 측면에서 승인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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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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