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아이센스 (099190)의 2분기 수익성은 크게 부진했다. 수익성 낮은 혈당 미터기의 매출 증가와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
매출액은 409억원(+9.4%,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415억원) 에 부합했다. 주력 사업인 혈당측정기 수출은 294억원(+13.3%), 내수는 73억 원(-5.8%)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4억원(-21.1%)으로 부진했다.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혈당 미터기의 매출이 39억원(+17억원)으로 증가하여 원가율 상승(+2.2%p)이 나타났다.
또한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판관비율 도 33.3%(+2.0%p)로 높아졌다.
3분기 수익성 개선도 힘들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425억원(+5.8%)으로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혈당측정기 수출은 331억원(+6.4%), 내수는 53억원(+14.4%)으로 보인다.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로의 매출은 79억원(+18.8%), ‘아가매트릭스’로의 매출은 59억원(-0.4%)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50억원(+0.5%), 영업이익률은 11.7%(-0.6%p)로 수익성은 부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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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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