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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코웨이(021240)의 2분기(yoy) 별도 매출액은 렌탈이 3827억원(+0.9% yoy)에 그쳤는데 국내 렌탈 판매가 39만으로 전년대비 2% 감소 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해외 12만(+52.4%)를 포함하면 2분기 렌탈 판매는 역대 최대 최고치인 50만9천대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 사업환경의 경쟁 상황을 고려 기존 카테고리 내 제품 다양화와 시판 채널로 판매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연수기의 계정전환(일시불→렌탈), 수출(중국ODM) 감소를 반영하며 2분기 별도실적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반면에 금융리스의 35% 매출 급증은 분기 사상 최대의 매트리스 렌탈 판매(판매량 +22%yoy) 영향 때문이며 신 판매 제도 운영에 따른 용역 수익 증가 효과가 있었다.

2분기(yoy) 연결 매출액은 6781억원(+8.8%), 영업이익 1293억원(+7.2%), 순이익 907억원(-4.7%)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주된 이유는 국내의 홈케어 사업 내 렌탈판매 호조와 신판매제도 효과, 해외사업 매출액이 1330억원으로 전년대비 48.9% 증가했기 때문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법인향(말레이시아,미국) 매출액은 1129억원(+62.5% yoy)를 기록한 반면 중국 ODM·Dealer 매출액은 201억원(+1.3% yoy)으로 재고 누적에 따른 주문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말레이시아의 고성장은 기존 프리미엄 고객(5년 렌탈) 위주에서 중산층으로 저변 확대를 위한 신판매 제도(7년 렌탈) 효과가 직접적였다”며 “신판매 제도 도입으로 금융리스 인식에 따른 말레이시아영업이익 160억원(opm 17%) 중 약 60억원의 회계적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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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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