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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지분인수’로 2대 주주 등극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7-30 15:42 KRD7
#국민은행 #인도네시아진출 #부코핀은행 #지분인수 #2대주주

주택금융·소매금융·디지털뱅킹·리스크관리 역량 이전…‘신남방정책’ 가속화

NSP통신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22%를 취득했다.

올해 6월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전문 부코핀 은행과 신주인수계약 체결 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신주인수 적격기관 승인을 받았다.

이후 한달 만에 약 22%의 지분 인수에 성공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2008년 인도네시아 BII은행(現 메이뱅크 인도네시아) 지분 매각 이후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시장 재진출 성과를 이룬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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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금융을 포함한 소매금융, 디지털뱅킹 및 리스크관리 부문 등의 역량 이전을 통해 부코핀 은행 가치 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으로 총 322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베트남 하노이사무소와 인도 구르가온사무소의 지점 전환을 위한 현지 예비인가를 획득해 내년 상반기 지점 개점 목표를 추진 중에 있다.

KB금융그룹은 ‘RACE 2018’을 경영전략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축으로 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며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다 동남아시아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금융모델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동남아 영업기반이 기존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중심에서 아세안(ASEAN)을 대표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확장됐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영업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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