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042670)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441억원(YoY +20.9%), 영업이익 2731억원(YoY +27.2%), 지배 순이익 988억원(YoY +71.0%)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고성장은 밥캣 고성장(YoY +16.6%)뿐만 아니라 Heavy사업부 고성장(YoY 26.9%)에 기인한다.

지역별로 보면 APEM(YoY -3.3%)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그 중 중국경우 전년동기대비 +66.1%로 성장을 견인했다.

APEM지역의 매출 정체는 핵심 부품 공급 제한 상황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중국법인에 공급 확대함에 따른 공급감소에 기인한다.

이는 일시적인 상황으로 하반기부터는 APEM 지역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중국 굴삭기 시장 규모를 기존 15~17만대에서 17~18만대(YoY +30%~37%)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상향조정은 하반기 SOC인프라 투자 및 광산 수요 확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교체수요 가속화에 기인하다.

2020년 예정대로 TIER4 엔진이 도입될 경우 ASP는 20%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른 2019년 가수요도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은 일반적으로 비중이 높은 두산밥캣의 실적과 ,중국지역 매출액에 따라 좌우된”며 “올해 중국 시장이 17만대 기록할 경우 내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