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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하반기 상반기 대비 이익 모멘텀 둔화 · 전년比 실적 개선 기조 유효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26 07:05 KRD7
#삼성물산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성물산(028260)의 2분기 영업익은 3781억원(YoY +50.9%), 지배순익은 3658억원(YoY +207.2%)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호실적은 건설·상사 부문 호조에 주로 기인한다.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매출 비중의 상승과 판관비율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430억원의 영업익(영업이익률 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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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부문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호조에 따른 트레이딩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70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그 밖에 식음부문의 식단가 인상과 레저부문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이익 증가를 나타냈다.

영업외손익은 1058억원의 삼성전자 분기 배당 유입, 바이오에피스 299억원 지분법손실이 반영되었다.

2분기 실적 호조 주 요인에는 판관비율의 개선 이외, 하이테크 매출의 조기 실현 또한 작용했기 때문에 3분기에는 동 매출 감소로 2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전년 대비 판관비율 개선과 해외 프로젝트의 양호한 수익성 흐름, 국내 부문 이익 레벨업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 증가 기조는 유효할 전망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주요 이슈로는 지난 4월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의 블록딜 처분 이후 3개월간 적용된 삼성전기 2.61%, 삼성화재 1.37% 삼성물산 보유 지분의 락업이 7월에 해제됐다”며 따라서 동 순환출자 지분의 처리 가능성이 상존하고 베인 캐피탈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종합화학 매각 관련해서도 하반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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