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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투명LCD 본격 양산…삼성 22인치 패널 시작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3-31 11:26 KRD2
#삼성전자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투명 LCD 패널을 본격 양산한다.

3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 이번 제품은 22인치 컬러와 흑백 2가지 방식의 투명 LCD 패널로 500:1의 명암비와 WSXGA+(1680X1050)의 고해상도를 구현한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실제 제품과 함께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쇼윈도우, 옥외 광고 등에서 탁월한 광고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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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무실이나 학교 등지에서 한 화면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자동차 유리창 내비게이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LCD 제품들이 5% 내외의 투과율을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의 흑백 투명 LCD 패널은 20% 이상, 컬러 투명 LCD 패널은 15% 이상의 업계 최고 수준의 투과율을 달성했다.

유리와 같이 반대편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투과율을 지니는 투명 LCD는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이나 주변 광원을 활용할 수 있어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LCD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투명 LCD 제품은 전문 시스템과 세트 제작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을 위해 HDMI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방식과 USB 인터페이스 방식을 채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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