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4분기(회계연도기준) 조정매출은 시장예상치 292억달러를 상회하는 301억달러(+17%YoY)를 기록했다.
조정EPS도 1.1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1.08센트를 큰 폭 상회했다.
Productivity and Business Process 사업부는 오피스365 및 다이내믹스365 가입자 증가, 링크드인 매출 기여로 97억달러(+13%YoY), 2)Intelligent Cloud 사업부는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Azure, 커머셜 클라우드 매출 확대로 96억달러(+23%YoY), 3)More Personal Computing 사업부는 윈도 커머셜 제품 매출 기여로 108억달러(+17%YoY)를 기록했다.
4분기(FY) 클라우드 사업부는 분기 최대 매출 경신과 함께 부문별 영업이익률 또한 41%로 최고치를 달성했다(+7%pYoY).
사티아 나델라가 선언했던‘유저와의 모든 접점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집어넣겠다’는 핵심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방증한다.
전분기까지 Intelligent Cloud와 Productivity and Business Process 사업부의 매출규모 차이는 12억달러 수준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당분기 1억달러까지 갭이 대폭 축소되며 클라우드의 매출 비중은 32%까지 빠르게 상승했다(+2%pYoY).
레드햇 등 경쟁사와의 제휴, 링크드인과 깃허브 인수를 통한 파트너사로서의 역할 확대가 클라우드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성능 서피스 신제품 출시와 Xbox S/W 포함 게임 부문도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리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월마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및 AI 기술 보급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월마트닷컴과 샘스클럽닷컴이 보유하던 데이터를 Azure로 이전하며 데이터 작업 프로세스를 효율화 시키고 자사가 개발 중인 무인 체크아웃(쇼핑) 시스템을 통해 유통강자 아마존고와 경쟁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시키겠다는 취지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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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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