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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산업혁명 연구기반 첨단기업 유치 잰걸음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7-19 17: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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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테크닉스, 국내 최초 SiC 전력반도체 7월부터 양산...포항 나노융합기술원 내 전력반도체 생산 공장 120억원 투자유치

NSP통신- (경북도)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포항 나노융합기술원 내에 SiC(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기업인 파워테크닉스 제조공장을 유치하고 국내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일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에서는 김순견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영삼 산업부 전자부품과장, 김도하 파워테크닉스 대표이사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최초 'SiC(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위해 2017년 12월 회사를 설립하고, 제조공장을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원장 조무현) 내에 구축해 전력반도체의 한 품목인 SiC 다이오드 양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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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까지는 제품군을 SiC MOSFET(에너지 변환 소자)까지 확장하여 600억원 이상의 연매출과 100개 이상의 신규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는 대다수 전자전기 기기의 핵심부품으로 전력을 각 기기에 맞게 변환 및 안정을 시키는 반도체다.

독일, 미국, 일본 등 전력반도체 선진국들은 적극적인 R&D투자와 기술개발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SiC 전력반도체 양산 기업이 전무해 제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워테크닉스의 제품 양산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도하 파워테크닉스 대표는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생산장비를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했으며, 기술원 내에 소재한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 등과도 협력해 전력반도체 실용화를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나노융합기술원의 R&D 역량과 특성화된 장비를 활용하여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유치에 힘을 쏟아왔다.

포항에 160억원을 투입해 전력반도체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첨단기술사업화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하고, 전력반도체 양산과 산업생태계 창출을 위한 지원기반을 구축해 전력반도체와 나노기술기반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순견 경제부지사는“경북도의 우수한 R&D 기반을 자원으로 신산업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전력반도체 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양산 기반을 구축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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