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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지주회사 체제 전환 착실히 진행중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17 07:14 KRD7
#롯데지주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4월 1일 롯데지주(004990)와 비상장 6개사(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의 합병을 통해 주요 상장사 지분율을 높인데 이어 올 6월, 롯데제과 및 롯데칠성 지분의 현물출자에 따른 지분율 상승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상장 지분 의무 지분율 20% 규정에 모두 부합하게 됐다.

신동빈 회장은 금번 제과, 칠성 지분의 롯데지주 현물출자에 참가하면서 최종 롯데지주 지분율이 10.5%로 상승했다.

신동빈 회장 보유 잔여 지분은 롯데쇼핑 9.89%, 롯데푸드 1.96%인데 롯데지주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이미 38%를 상회하여 추가 현물출자 필요성이 제한적이고 롯데푸드 지분율은 과소하여 롯데지주 현물출자에 따른 주가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됐다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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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출범한 롯데지주는 공정거래법상 2년 내 행위제한 규제에 부합해야 하는데 잔여 과제 중 핵심은 롯데카드 지분 93.8%, 롯데캐피탈 지분 25.6%으로 구성된 금융 자회사 지분 처리이다.

롯데지주는 제과, 쇼핑, 푸드와의 분할 합병 및 비상장사와의합병 등을 통해 자사주 지분율이 39.3%까지 상승했다.

KOSPI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사주 지분율로 사측은 중장기 배당성향 30% 지향과 더불어 자사주 소각 또한 검토할 수 있다.

대량의 자사주 소각시 지난해는 지주 출범 초년도로 배당을 주지 못한 만큼 올 하반기 주주환원 증대 본격화가 예상된다.

자사주 소각 추진은 소액주주가치 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10.5%에 불과한 대주주 지분율의 상승이 가능하고 향후 호텔롯데 등과의 합병 추진 또한 수월해 진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NAV 내 비중이 가장 높은 롯데쇼핑은 2분기 이후 전년 대비 증익 모멘텀이 분명하고 대주주의 현물출자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 구간에 진입했기에 올 하반기 사측의 주주환원책 추진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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