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과 남홍숙 부의장이 9일 경기 용인시 처인 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용인시 처인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5년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 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관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시 보호 작업장은 사회적 기업으로 20명의 장애인이 쿠키(상표명 쿠키조아)와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고 있다.
이건한 의장과 남홍숙 부의장은 9명의 장애인이 만드는 쿠키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값비싼 보호장비를 대여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장애인 재활보조공학센터의 신설과 협소한 작업장의 확장 등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건한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서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장애인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홍숙 부의장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실질적으로 장애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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